한국야쿠르트가 ‘마시는 프로바이오틱스’ 시대를 열고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한국야쿠르트는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액상 프로바이오틱스 3종(야쿠르트 프리미엄 라이트, 거꾸로 먹는 야쿠르트, 멀티비타프로바이오틱스)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증 기준은 분말형과 동일하다. 제품 당 1억 CFU 이상 함유해야 한다.
한국야쿠르트 액상 프로바이오틱스 3종은 100억 CFU를 보증한다. 제품 유형은 발효유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변경된다.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란 기능성 문구와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를 표기했다.
프로바이오틱스란 사람 몸에 이로운 미생물을 의미한다.
꾸준히 섭취하면 장 건강과 피부 미용, 면역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잇달아 나오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성분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앞으로도 장기배양에 따른 생균(生菌)의 장내 정착성, 생존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며 관련 시장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정열 한국야쿠르트 R&BD부문장은 “이번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 인증은 액상형과 분말형 제품이 제형에 관계없이 기능성을 보장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오는 5월 떠먹는 형태의 호상형 제품까지 인증을 완료해 ‘프로바이오틱스=한국야쿠르트’란 공식을 각인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