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장선 시장(가운데)과 평택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들이 지역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진행상황 및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31일 진행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기업체 기숙사 및 일용직 근로자’에 대한 코로나 검사 진행상황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31일 기준, 검사에 응한 대상은 1만 240명이며, 이 중 7054명에 대한 검사결과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나머지 2973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한편 시는 기업체 중심 확진자의 지속 발생에 따라 지역 내 추가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7일 방역수칙 준수 의식이 다소 부족한 외국인근로자 및 다수인과 접촉이 많은 일용직 근로자와 기업체 기숙사에 대해 의무적인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
오는 2월 1일부터 행정명령 효력이 발생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해제 시까지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