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산부인과 검진차량. [사진=강원 양양군 제공]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양양군보건소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함께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난 6일 첫 진료를 시작해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산부인과 전문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행정요원 총 4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은 △ 산전 기본진료 △ 초음파검사 △ 기형아검사 △ 혈액·당뇨 검사 등의 검진을 실시해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도울 계획이다.
매월 첫째·셋째 수요일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양양군보건소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검진차량을 이용해 산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진료를 희망하는 임신부는 사전예약 후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임신계획이 있는 가임기 여성의 진료 및 검사도 무료로 실시한다.
권진선미 방문보건담당은 “찾아가는 산부인과의 운영으로 우리지역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병·의원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임신부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총 21회 129명의 임신부에게 산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궁금한 내용은 양양군보건소 방문보건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친절하게 안내를 받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