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야생 동·식물 보호 앞장…건강한 생태계 구축!

2021-01-3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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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야생동물 포획 및 농가 피해 예방 및 복구 지원

춘천시가 유해야생동물 개체수 조정 및 생계 교란식물 제거 등 건강한 생태계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사진=강원 춘천시 제공]

춘천시가 올해 37억 5000만원을 투입해 야생 동·식물 보호 사업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야생동물은 포유류 1032마리, 조류 231마리 총 1263마리를 구조했으며, 야생동물 구조는 물론 유해 야생동물 포획으로 적정한 개체수 조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1184마리, 고라니 1444마리, 기타 514마리로 총 3142마리를 포획했으며, 야생동물로부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전기울타리 37개, 철망울타리 27개를 설치했다.

박장완 환경정책과장은 “올해도 야생동물 구조 지원과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포획틀 구매지원 등 사업을 지속 추진해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야생동물 피해 농가 109개소를 지원했으며, 동물과 함께 생태계 교란식물도 76만 340㎡를 제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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