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방송화면캡처]
방송인 이상해가 부인 김영임과 결혼하기 위해 납치까지 한 과거를 공개했다.
지난 2008년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이상해는 "부인을 무려 2년이나 따라다녔지만 만나주지 않았다. 그래서 '끝장을 보겠다'는 결심으로 귀가하는 김영임씨를 기다렸다가 차에 태워 납치했다"고 말했다.
결국 그 일로 오히려 거리가 멀어졌음에도 이상해는 계속 애정공세를 했고, 결국 김영임은 마음을 열어 결혼을 승낙했다.
MC가 "납치를 강행할 정도로 김영임씨가 그렇게 좋았냐"고 묻자, 이상해는 "처음엔 김영임씨가 '회심가'를 부른 경기 명창이라는 사실도 잘 몰랐다. 우연히 하얀 한복을 입고 무대에 선 모습을 보게 됐는데 조명에 반짝이는 미모가 환장할 정도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1979년 결혼식을 올려 남매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