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BAT코리아가 올해에도 적극적인 지역사회공헌 활동과 청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펼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충실한 성숙한 기업으로 거듭난다.
BAT코리아는 입양 아동의 건강과 안전이라는 사회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대한사회복지회와 손잡고 미혼모 자립과 경력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위기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 공익활동도 펼친다.
BAT코리아 사천공장 임직원 자원봉사단체인 ‘한사랑회’도 지역사회에 전달할 면 마스크 제작해 후원한 바 있다.
2017년 시작해 4년째 이어오고 있는 두드림 공모전에는 400여명 이상의 누적 참가팀이 참가했다. 올해는 10개 최종 선발팀이 환경과 사회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총 상금 1억원을 건 4기 참가팀의 최종 성과 발표와 수상은 알베르토 몬디 두드림 심사위원의 토크콘서트와 함께 3월 열린다.
김은지 BAT코리아 사장은 “올해 새로운 기업 목표인 ‘더 나은 내일’에 맞춰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경제적 가치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닌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1902년 설립된 BAT 그룹은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는 세계적인 담배 회사다. BAT코리아는 1990년 국내 법인을 설립한 이래, ‘던힐’과 ‘로스만’, ‘켄트’를 판매하고 있다.
BAT코리아는 국내 진출 글로벌 담배회사로는 최초로 2002년 경남 사천에 생산시설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