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북부에 오전 짧고 굵게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지만, 지난 예보에서 기상청의 예보가 틀렸던 만큼 오늘 예보를 믿을 수 없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저번에도 폭설 내린다면서 거의 안 오고 별로 안 온다는 곳에서는 폭설 내리고.. 구라청 말 반대로만 믿으면 된다(te****)" "과연~ 이번엔 맞출 수 있을까? 로또 확률보다 더한 확률의 대한민국 기상청! 로또청이라 이름 바꿔라!(dn***)" "신뢰가 안 간다(la***)" "현재 눈 치우려고 집 앞에서 빗자루 들고 대기 중. 그런데 눈은 언제 내리는 거야(1***)" "하늘을 보니 폭설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던데~ 과연?(mu***)" "닥쳐 내 눈으로 볼 때 까진 안 믿는다(do***)" "어제 설레발치기에 안 올 줄 알았다(eb***)"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북서풍에 따라 유입되는 찬 공기로 인해 구름대가 시속 60㎞로 빠르게 남동진하고 있어 인천·경기 서해안과 경기 북서부는 오전 8~9시, 서울은 오전 9시 그 밖 경기 내륙은 오전 9~10시쯤 진눈깨비 또는 눈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오전 8시 50분 현재 서울에는 눈이 내리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