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에 "미국의 파리협정 복귀를 환영한다"는 뜻을 전했다.
환경부는 지난 26일 오전 한 장관과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가 전화 통화로 양자 회담을 갖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회담은 한 장관 취임 직후 미국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양측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양국의 정책 방향이 유사한 측면이 많은 만큼 공동의 발전을 위해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양국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한 장관은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 출범을 축하하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첫 날 파리협정 재가입 행정명령에 서명한 사실을 환영했다.
한 장관은 그러면서 "미국의 파리협정 복귀로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가속화하고, 탄소중립 이행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존 케리 기후특사는 우리나라가 지난해 말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을 수립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 자리에서 올해 열릴 예정인 G7·G20 정상회의와 올해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 등 국제무대에서 양국이 국제적 기후변화 쟁점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자는 공감대를 나눴다.
환경부는 지난 26일 오전 한 장관과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가 전화 통화로 양자 회담을 갖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회담은 한 장관 취임 직후 미국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양측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양국의 정책 방향이 유사한 측면이 많은 만큼 공동의 발전을 위해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양국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한 장관은 그러면서 "미국의 파리협정 복귀로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가속화하고, 탄소중립 이행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존 케리 기후특사는 우리나라가 지난해 말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을 수립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 자리에서 올해 열릴 예정인 G7·G20 정상회의와 올해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 등 국제무대에서 양국이 국제적 기후변화 쟁점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자는 공감대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