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우리의 미래인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하는 등 다양한 아동친화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달서구는 최근 아동학대, 방임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달서구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지난해 11월 유니세프에 신청하였고, 올해 상반기 발표 예정이다.
달서구는 아동친화 모니터단과 아동의 입장을 옹호, 대변하는 옴부즈퍼슨을 운영하고 앞산 별빛캠프, 성서 와룡산에 숲속‧생태 놀이터 등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특히, 올해는 영유아와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의 출입을 제한하는 ‘노키즈존’ 업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동친화매장 인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이 낳아 키우고 싶은 도시, 아이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달서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대구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으면 아동친화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사업발굴‧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죽전동에 건립계획인 달서아이꿈문화센터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사업비는 75억 원이며, 오는 2022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