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감축율 17.4%, 경기도 감축율 17.7%와 비교해도 시의 개선 수치는 돋보인다.
특히 시는 △ 평택항 육상전원공급장치(AMP) 2개소 준공 △ 경기·충남 미세먼지 공동협의체 활동 △ 한국서부발전 중유발전기 청정연료 전환 △ 현대제철 소결로 개선 △ 평택항 배출규제해역(ECA) 지정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조기폐차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과 친환경차 보급 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친환경 그린뉴딜 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김진성 환경국장은 “이러한 미세먼지 저감 결과는 지난 2018년 수립돼 추진 중인 미세먼지 종합 대책 ‘푸른 하늘’ 프로젝트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달에 구축된 육상전원공급장치(AMP)를 통해 연간 3만톤의 미세먼지가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범 운영을 통해 효용성 평가 후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상반기 내 해양생태공원 조성 연구 용역을 추진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향후 해양수산부 항만기본계획을 반영해 평택항 해양생태공원 조성안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 시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 힘을 다했으며, 그 결과 경기도 최고 수준의 미세먼지 감축율을 달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속적인 미세먼지 정책을 통해 ‘푸른 하늘, 맑은 평택’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