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관리 활동에 들어갔다.
공사는 설 연휴를 대비해 내달 10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병원, 숙박시설 등 화재 취약 다중이용시설 1만2266여 곳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구치소 등 다중밀집시설의 안전우려가 커짐에 따라, 착한 임대료 상가시설과 격리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이 확대된다.
공사는 이번 강화대책과 별도로 내달 14일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시민들의 이용이 급증하는 대형유통시설 등 1400여 개소에 대한 특별점검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명절연휴 전기안전 5계명 시행방법을 외부에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