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가 설 명절 대비 오는 25일부터 5일간 식품 제조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설 성수식품 제조 및 판매업소 등 10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다가오는 민족 고유 명절 설 연휴를 맞아 도민들의 안전한 식품 공급 및 식중독발생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으로, 도 및 시‧군 21개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식품위생감시원·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을 통한 설 명절 선물·제수용 식품구매가 증가할 것을 예상됨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비대면 수거검사’도 실시한다.
유광열 보건위생정책과장은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 하되, 설 특수를 노린 고의·상습적 위반사항은 강력한 행정조치와 형사고발을 병행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전한 먹거리 유통과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제조자 및 판매자는 관련 규정에 따른 표시기준 등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며 “소비자도 제품 구매 전 유통기한·원산지 표시 등을 항상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