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설 명절 대비 식품제조‧판매업소 특별 위생 점검 실시

2021-01-2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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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위생관리 및 식품 수거 검사 집중 점검

안전한 식품 공급 및 식중독발생 예방 선제적 대응

강원도가 설 명절 대비 오는 25일부터 5일간 식품 제조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설 성수식품 제조 및 판매업소 등 10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다가오는 민족 고유 명절 설 연휴를 맞아 도민들의 안전한 식품 공급 및 식중독발생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으로, 도 및 시‧군 21개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식품위생감시원·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실시할 예정이다.
지도·점검대상은 떡류·만두류·식용유지 등 설 성수식품을 생산하는 식품제조업체, 건강기능식품판매업, 제사음식 취급 식품접객업으로, △ 무허가‧무신고 제조‧판매 행위 △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판매 △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등 위주로 중점 점검해 유통식품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을 통한 설 명절 선물·제수용 식품구매가 증가할 것을 예상됨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비대면 수거검사’도 실시한다.

유광열 보건위생정책과장은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 하되, 설 특수를 노린 고의·상습적 위반사항은 강력한 행정조치와 형사고발을 병행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전한 먹거리 유통과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제조자 및 판매자는 관련 규정에 따른 표시기준 등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며 “소비자도 제품 구매 전 유통기한·원산지 표시 등을 항상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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