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강원마트’가 지난해 매출액 158억원을 돌파하면서 개설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002년 개설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강원마트는 지난해 9월 이미 지난 2019년 총 매출액(126억)을 넘어서는 성과를 올렸으며 연말까지 매출액이 총 158억으로 전년대비 32억원(25%)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영세상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따뜻한 공공 쇼핑몰’,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경쟁력을 갖춘 첨단 기능의 종합 쇼핑 플랫폼’ 비전으로 △ 공공성 강화 △ 경쟁력 확충 △ 판로 확대라는 3대 운영을 목표로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먼저 공공성 강화를 위해 온라인 접근 기반이 취약한 곳을 대상으로 쇼핑몰 무상 구축 등 지원을 확대하고, 오는 5월 중 예정인 온라인 간편 상점 ‘강원직구(가칭)’와의 연계 및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품에 대해 상시 기획전을 추진한다.
또한 라이브커머스 등의 첨단 마케팅 기능을 도입하고, 기존 식품 위주의 형태에서 체험이나 레저 상품 판매 등 종합 쇼핑몰로 확대해 경쟁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판로 확대를 위해 대형 쇼핑 플랫폼과 연동 지속 확대 및 공동 기획전을 전개하고, 다국어 기능을 도입해 해외 시장 공략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할 방침이다.
양원모 첨단산업국장은 “코로나19로 우리 경제가 빠르게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강원도 대표 쇼핑몰인 ‘강원마트’를 중심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확충함으로써 강원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온라인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강원마트에서는 다음달 12일까지 도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설 특판 행사·기획전’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산천어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연계 제휴채널인 ‘롯데ON’에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상품 할인 기획전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