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플랫폼 기업 간담회 추진 무산

2021-01-2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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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공유제 참여 강제 우려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신년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네이버파이낸셜 등 플랫폼 대기업 간담회를 추진했으나 무산됐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네이버파이낸셜을 비롯해 카카오페이, 배달의민족, 라이엇게임즈 등 4개 플랫폼 기업과의 간담회를 추진했다.
그러나 해당 기업들이 간담회 참석에 난색을 보이면서 불발됐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이익공유제를 추진하고 있어 간담회에서 이와 관련한 내용이 나올 것을 우려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플랫폼 기업과의 간담회에 대해 이익공유제 참여를 강제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2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인터넷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플랫폼 기업들이 소속된 단체들과 만나 입장을 듣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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