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하 콘진원)이 열린 정보공개와 우수한 데이터 품질관리로 주목 받고 있다.
콘진원은 20일 “‘2020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2020년 국가과학기술정보서비스 데이터 품질평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특히, 정보공개 종합평가 지표 총 10개 중 ‘고객만족도’를 포함한 7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3년 연속으로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고 등급을 달성하는 결실을 맺었다.
콘텐츠산업에 대한 국민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콘진원은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투명하고 정확하게 공개하고자 ‘정보공개제도’ 운영 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전 직원 대상으로 ‘정보공개제도 통합교육’을 실시해 제도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으며, 이를 토대로 정보공개 담당자와 사업부서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사전 공개정보 모니터링 및 정보공개청구에 긴밀히 대응했다.
또한 정보공개제도에 대한 보다 쉽고 자세한 설명을 추가하고, 비공개 대상정보 세부기준을 공개하는 등 국민 눈높이에 맞춰 콘진원 공식 누리집을 개편했다. 그 결과 ‘고객만족도’와 ‘청구처리 적정성’ 부문에서 만점을 받는 성과를 얻었다.
콘진원은 지난해 12월 ‘2020년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ational Science & Technology Information Service·이하 NTIS) 데이터 품질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NTIS 데이터품질평가는 국가 연구개발(R&D) 정보의 품질 제고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17개 부처·청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 문화기술(CT) 연구개발 사업은 국가 연구개발 사업 데이터의 품질 측정항목인 데이터 오류율·정보연계·정보 제공률 등에 대한 정량 및 정성 평가에서 총점 99.75점을 기록했다. 앞으로도 콘진원은 문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문화기술 연구개발 사업 데이터의 정보 개방화와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해 데이터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김영준 콘진원 원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정보공개제도 운영 개선과 문화기술 연구개발 데이터 품질 관리에 힘쓴 결과라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정보를 투명하고 정확하게 제공하여 대국민 소통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