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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사진=광주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1/20/20210120135040919204.jpg)
광주시청[사진=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지역 가전 공동브랜드의 이름을 ‘지엘(GIEL)’로 정했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엘(GIEL)은 ‘Gwangju(광주)+Intelligent(지능)+Electronics(전자)’의 조합으로 ‘광주가 생산하는 지능형 가전브랜드’, ‘광주가 보증하는 스마트가전’을 뜻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공동브랜드‘CITY OF PEACE’는 슬로건형 이름으로 연상과 기억이 다소 불편해 마케팅에 어려움이 있고, 특히 공동브랜드로 등록할 수 있는 제품군이 단 두 가지라는 한계가 있어 다양한 생활밀착형 제품에 활용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명을 정했다.
개발된 후보군에 대해 20~50대 이상 시민, 디자인과 학생, 사용 기업을 대상으로 총 3번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선호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엘(GIEL)’을 브랜드 이름으로 최종 확정했다.
현재 광주시는 지엘(GIEL) 상표 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앞으로 브랜드 마케팅 전략과 활용 매뉴얼을 정비해 지엘(GIEL)을 통한 공동브랜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가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브랜드 사용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고급화, 맞춤형 마케팅, 해외수출 지원 등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현재 참여기업은 ㈜인아의 해동레인지, 디케이㈜의 공기청정기 등 24곳이고 제품은 39가지다.
손경종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로 광주 가전 공동브랜드 지엘(GIEL)의 가치를 높이고 광주 뿐 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명품브랜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