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지난 19일 시의 청년정책 세 번째 CF패러디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다.
영화배우 성동일이 출연한 한 샷시제조 전문기업(금강KCC) CF를 패러딘 한 영상이다.
런닝타임 2분30초 분량으로 속이 쓰리고 울화통이 터지지만 안양시의 청년정책을 전해 듣고 속이 뻥 뚫렸다는 설정으로 촬영과정에서 NG장면이 영상 끝부분에 실려 있다.
최 시장은 청년정책 CF 첫 편에서 포털사이트 드라마시리즈인‘하렘의 남자들’CF를, 두 번째 편은 보일러 CF(경동 나비엔)를 각각 패러디해 지난해 12월 유튜브에 게시한 바 있다.
특히, 세편의 영상 모두 원작 CF를 적절히 패러디해 짤막하면서도 임팩트하고, 흥미롭고 호기심을 불러 모을 수 있는 방식으로 제작돼 시선을 끈다.
정책을 설명하는 나열식이 아닌 전달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 영상이다.
이렇게 제작된 CF영상은 1편과 2편의 편당 조회 수가 1월 현재 4000회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영상출연진들은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이 주축이다.
전문 배우가 아니다 보니 어설픈 면이 없지 않지만 오히려 그런 점이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최 시장은 이외에도 시의 핵심정책과 행사 등을 대하기 편안하면서도 이해를 돕는 다양한 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와 블로그 및 유튜브에 게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