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두와 공동으로 제작된 웨이마의 전기차 SUV 모델 W6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선휘(沈晖) 웨이마 대표 [사진=제몐 캡쳐]
19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된 바이두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55포인트(4.84%) 급등한 250.42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날 바이두의 자율주행 플랫폼 아폴로(Apollo)가 탑재된 웨이마자동차의 스마트전기SUV(스포츠유틸리티차랑) 양산식이 열리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진 것이다.
웨이마자동차의 스마트전기SUV 모델 W6는 클라우드 기반의 레빌4 자율주행이 지원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사실 W6는 지난해 12월 ‘바이두 아폴로 생태대회’에서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이 후 바이두 아폴로와 연구개발을 통해 공동으로 제작됐다.
바이두는 2013년 자동차 부문에 진출을 선언했다. 2015년에는 카라이프와 자동운전 자동차 전략을 발표하고 자동운전 사업부를 출범시켰다.
2017년 4월에는 자율주행 플랫폼 ‘아폴로 계획’을 공포하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을 제공하면서 폭스바겐, 도요타, 포드 등 자동차사와 제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