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플' 광고를 패러디 한 씨엠에스랩의 '셀퓨전씨 레이저크림' 광고가 화제다.
씨엠에스랩은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세대)를 겨냥해 '속'을 키워드로 한 패러디 광고를 선보였다. 이 광고는 모델과 배경음악, 자막효과 등을 통해 원작과 유사성을 높였다. 특히 B급 정서를 배제하고, 원본에 충실한 연출을 선보여 소비자 호감도를 높이는데 충실했다.
최근 패러디 광고는 유튜브를 비롯해 SNS에 특화한 영상 광고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패러디 광고는 소비자들이 원작을 찾아보게 만드는 등 마케팅 효과가 큰 것이 특징이다.
씨엠에스랩은 "셀퓨전씨 패러디 광고의 특징은 원작 디테일을 최대한 활용해 제품이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극대화하는 것"이라며 "웃고 넘기는 광고에서 제품을 궁금하게 만들고 원작과 비교하며 보게 만드는 광고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