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 '4거래일 연속 상한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완료 기대감 지속

2021-01-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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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마가 4거래일 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3분 기준 한국파마는 전 거래일 대비 29.87%(1만6100원) 오른 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7635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86위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6.75배, 외국인소진율은 0.39%다.

지난 13일 한국파마에 따르면 최근 인도에서 임상2상을 마친 코로나19 치료제의 조건부 판매 허가 신청이 인도 보건당국에 들어갔다. 

최근 바이오벤처 제넨셀과 경희대학교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BMRI)는 인도에서 진행한 경증 및 중등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상을 통해 투약 6일 만에 환자의 95%가 회복된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이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기 위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임상시험에서 사용된 임상용 코로나19 치료제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한국파마 향남 공장에서 위탁생산됐다.

한국파마 향남공장은 이미 2016년 10월 외용액제와 로션제 전용 생산시설에 관해 유럽연합의 인증(EU GMP)을 받는 등 전체 생산시설이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을 충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국파마가 위탁생산을 맡아도 코로나19 치료제의 해외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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