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1/17/20210117124059925908.jpg)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 시너지홀에서 '2021년 경영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아마존이나 구글같은 거대 혁신기업들처럼 매일을 첫날같은, 'Always Day One'의 자세로 혁신해 시장을 놀라게 할 획기적인 성과를 올리자"고 주문했다.
손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 '2021년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회사 측이 17일 전했다.
손 회장은 지난 연말 수립한 중장기 전략과 올해의 경영전략을 임직원들에게 설명하며, '혁신'과 '효율성' 올해의 경영목표의 핵심 키워드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룹 성장기반 확대 △디지털 No.1(넘버원) 도약 △경영 효율성 제고 △브랜드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 △리스크·내부통제 강화 △글로벌사업 선도 등 그룹의 6대 핵심전략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우리금융은 'Innovate Today, Create Tomorrow'라는 영문 비전을 행사 슬로건으로 내걸고 우리은행을 비롯한 전 그룹사와 우리금융의 새 비전과 올해 경영전략을 공유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행사 말미에 ESG경영의 중요성에 대해 연세대 신진영 교수의 강연을 듣고, 전 그룹사 CEO가 ESG경영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ESG경영원칙 서명식을 진행했다"며 "글로벌 수준의 ESG경영성과를 달성하고 이를 국내·외 시장에서도 투명하게 평가받기 위해,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와 TCFD(기후관련재무정보공개 권고안) 지지도 함께 선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