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복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6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진복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15일 복지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일자리 걱정 없는 부산, 공정한 부산, 희망이 있는 부산’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공약발표회를 갖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산형 사회복지제도 개선 및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대적 흐름과 변화에 맞는 사회복지 방향을 제시하여, 부산시 모든 정책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모든 세대의 삶이 행복한 복지부산이 되도록 생애별 맞춤형 복지인 총 8대 영역 24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아보육에 영아반 전담교사 추가 배치 △취약계층에 원격교육 플랫폼 구축 △부산형 청년 취업촉진수당(400억) 지급 △청년·신혼부부 주택융자·전세자금(2~3억) 확대 △60세 시민 치매 무료검진 △IoT기술활용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제공 △시장직속 양성평등 전담기구 운영 △장애인 커리어(Career) 센터 설치 등이 담겼다.
이 예비후보는 아울러 “부산 인구가 1995년 389만 2972명을 정점으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인 후, 2020년 12월 기준 339만 1946명으로 감소하였고, 특히 해마다 청년 인구 약 1만명이 부산을 떠나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러한부산시 인구유출 원인에는일자리, 교육, 주거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부실한 복지정책도 주요한 원인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산 시민이 요람에서 무덤까지 모든 세대의 삶이 행복한 복지부산이되도록 복지정책에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취임과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4차 산업시대에 걸 맞는 개혁적이고 혁신적인 복지제도 및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