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가금류(닭, 오리)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축사 소독을 당부하고 있다.
출사 소독만이 병원균 전파를 최소화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소독 시에는 퇴비사와 왕겨 보관창고 등 부속시설까지 대상에 포함시키고 출입구에 대한 생석회 도포, 마당 청소 및 소독도 잊지 않아야 한다.
출입자의 손과 장화 소독 또한 필수 준수사항이다. 손 소독제는 축사 입구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충분한 양을 비치해 두고 출입 시 반드시 사용하도록 한다.
작업용 장화는 산화제 계열 소독제나 강알칼리성 소석회 희석액에 3초 이상 담가 두었다가 4시간 이상 지난 다음 사용해야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시기에 농가가 할 수 있는 일은 철저한 축사 소독 뿐”이라며 “매일 청소와 소독, 출입자 및 출입차량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