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주요업무 보고회 장면[사진=군산시제공]
군산시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강임준 시장 주재로 2021년도 시정운영 방향 및 추진전략 마련을 위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에 대비한 국·소별 보고시간을 안배하고 참석인원을 최소화했으며, 정부의 종이 없는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 회의시스템 구축에 맞춰 노트북 및 태블릿PC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급속히 변화하는 시대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들을 중점 논의했으며, 시민들의 생명, 건강, 안전이 가장 중요한 가치로 부상한 만큼 감염병을 비롯한 사회재난 및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지리적 이점을 이용한 K-뉴딜 선도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미래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군산형 일자리 사업 등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도 중점 논의됐다.
더불어 문화도시조성, 가족센터건립, 군산전북대병원건립,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및 로컬푸드 도농순환체계 구축,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등 시민체감도 향상을 위한 사업들도 꼼꼼히 챙겼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들의 생활기반이 어려워짐에 따라 우선적으로 경제활력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고, “우리시 여건을 활용한 주력사업과 시민체감도가 높은 사업도 부서 간 협조 및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자립도시 군산’ 정립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