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중기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세종특별자치시로 청사를 옮긴다. 이전 작업은 오는 8월 마무리한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중기부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을 대통령 승인을 받아 15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전 대상은 중기부 본부로 근무자는 총 499명이다. 중기부는 8월까지 이전을 끝낼 방침이다.
중기부 이전이 끝나면 세종 내 행정기관은 23개 중앙기관(2실 13부 3처 3청 2위원회)과 우정사업본부 등 22개 소속기관으로 늘어난다. 근무 공무원도 1만5601명으로 증가한다.
행안부는 "중기부가 이전하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 등 정책을 더욱더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