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딜 핵심인재 양성"…SW중심대학·AI대학원 18일부터 공모

2021-01-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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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중심대학 특화트랙 신설…중소대학만 모집

올해 SW중심대학 9개, AI대학원 2개 신규선정

디지털뉴딜 과제인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가 선정·지원하는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및 인공지능(AI)대학원 공모가 오는 18일 시작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도 신규 SW중심대학, AI대학원 공모를 18일부터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SW중심대학 공모는 다음달 29일까지, AI대학원 공모는 다음달 19일까지다.

SW중심대학은 일반트랙 7개와 특화트랙 2개 등 9개 대학을 선정한다.

일반트랙은 기존 SW중심대학과 신청요건 및 지원 사항이 같다. SW 학과 입학정원 100명 이상의 대학이 지원 가능하며, 선정시 매년 20억원(1차년도 10억원)이 지원된다. 올해부터 지원기간이 기존 6년에서 최장 8년(4년+2년+2년)으로 늘었다. 기존 SW중심대학 중 지원기간이 종료된 대학도 지원할 수 있다. 기존대학이 재선정된 경우에는 6년(2년+2년+2년)간 지원된다.

올해 신설된 특화트랙은 중소대학만 지원할 수 있다. 재학생 수 1만명 이하인 대학이 지원 가능하다.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기존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는 대학은 지원이 제한된다. 일반트랙 보다는 적은 규모의 예산(연간 10억원)이 지원된다. 일반트랙과 달리 SW학과 100명이상 입학정원, SW학과 대학원 운영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 지원기간은 최장 6년(4년+2년)이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SW중심대학에 선정되지 않은 신규대학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선발하는 대학 중 50% 이상을 신규대학에 배정한다. 일반트랙 총 7개 대학 중 3개 이상을 신규대학으로 선발한다. 특화트랙 2개는 모두 신규대학으로 선발한다. 지난 2017년부터 부여하고 있는 지방대학 가점 및 미선정지역(인천, 울산, 세종, 전남, 경남) 대학 가점은 계속 유지된다.

AI대학원은 올해 2개를 신규 선정한다. ICT분야 대학원이 설치 된 대학(원)이 지원 가능하다. 선정 시 최장 10년(5년+3년+2년) 간 매년 20억원(1차년도 10억원)이 지원된다. SW 중심대학과 달리 지방대학 가점, 미선정지역에 대한 가점은 부여하지 않는다.

올해 2개의 대학을 신규로 선정하면 AI대학원 10개, AI융합연구센터 4개 등 총 14개의 AI대학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난 2019년 KAIST, GIST, 고려대, 성균관대, 포항공대가 선정됐고, 작년 연세대, UNIST, 한양대, ▴(AI융합연구센터) 부산대, 인하대, 충남대, 한양대에리카가 선정됐다.

SW중심대학과 AI대학원 선발에 대한 세부사항 및 신청 양식 등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된다. 다음달 1일 온라인으로 사업설명회가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아주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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