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가 주가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다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 대표 협력사로 꼽히는 대덕전자가 실적 성장과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4거래일 연속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덕전자 주가는 지난 4거래일 동안 30% 가까이 뛰었다.
대덕전자는 지난해 5월 대덕으로부터 인적분할됐으며, 대덕의 인쇄회로기판(PCB) 사업부를 영위하고 있다. 메모리 및 비메모리용 반도체 패키징기판, 모바일용 카메라모듈, 웨어러블, 케이블 등의 경영성 인쇄회로기판(RF-PCB) 등을 생산한다.
증권사는 대덕전자는 올해 실적이 지난해 대비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대덕전자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250억 원과 160억 원으로 제시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 220억 원과 590억 원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3배에 달하는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