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이엔지코어, KT엔지니어링으로 새출발 "그룹 DX에 기여"

2021-01-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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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열 신임 KT엔지니어링 사장. [사진=KT 제공]

KT이엔지코어(KT engcore)가 KT엔지니어링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박종열 전 KT SCM전략실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KT엔지니어링은 1986년 출범한 KT의 엔지니어링 전문 그룹사로 네트워크와 에너지, 건설 등의 사업 분야 역량을 갖고 있다.

새 이름은 KT엔지니어링은 'Green ICT Engineering 기업'이라는 전략 방향을 표명하고 3대 핵심 BM에 집중하고 역량을 강화해 KT그룹 내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KT에 통신과 IT인프라, 통합관제 시스템을 제공해 KT가 디지털 플랫폼 전문 기업(Digico)로 거듭나는데 기여한다는 포부다.

KT엔지니어링은 지난 11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인 용산IDC를 시공했다. 이외에도 통신 네트워크 구축 및 관리,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도 진출해 글로벌 통신망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비롯한 신성장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산업부 주관 '지역 에너지신사업 활성화 지원사업', 환경부 주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등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생태계에 맞는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발굴 중이다. 특히 지난 12월 스마트 그린 도시 사업에서는 KT엔지니어링이 자문한 충북 진천군이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박종열 KT엔지니어링 사장은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으로서 이미지를 제고하고 사업 구조 및 경영 인프라를 혁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KT그룹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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