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매체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이정재는 이날 특별출연으로 ‘날아라 개천용’ 촬영에 참여한다.
맡은 배역은 이정재가 출연했던 JTBC드라마 ‘보좌관2’에 등장했던 장태준 국회의원 역할인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마 ‘보좌관’과 ‘보좌관2’는 ‘날아라 개천용’ 연출자인 곽정환PD가 연출을 맡기도 했다.
스포츠서울은 관계자 말을 빌려 “이정재의 경우 후배의 잘못으로 드라마에 피해를 주게 된 것에 대해 가장 많이 마음을 썼다”며 “결국 여러 가지 이유로 출연을 못 했지만 특별출연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배우 배성우는 지난해 11월 음주운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출연 중인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를 선언했다.
배성우가 맡았던 박삼수 역할은 같은 소속사 배우인 정우성이 맡았다. 정우성은 오는 15일 방송되는 17회부터 등장한다.
한편 검찰은 지난 6일 배성우에 대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