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사)한국난청인교육협회(이사장 이지은, 이하 한난협)에 따르면 전문성을 갖춘 청각장애 이해교육강사를 육성하기 위해 청각장애이해교육강사 민간자격증(보건복지부)'을 등록했다.
한난협은 2015년부터 청각장애 이해 교육 강사과정을 개설해 15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강사 자격을 취득한 30여 명이 찾아가는 청각장애 이해 교육 강사로 전국에서 활동중에 있다.
청각장애 이해 교육 강사 자격은 2급과 1급으로 나뉜다. 2급 자격은 연령과 성별 무관으로 고졸 이상의 학력을 취득한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반드시 청각장애 이해 교육 강사과정 자격증반을 수료 해야 한다.
2021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인 청각장애 이해 교육 강사 자격은 전문적인 강사들이 많이 배출될 것으로 보여진다. 청각장애 이해 교육의 수는 증가하는데 이에 대해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할 강사의 수가 부족한 실정에서 강사 수가 더 전문적이면서도 일정부분 보완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난협 관계자는 "청각장애 이해 교육 강사 자격 등록과 더불어 청각장애인들이 생애주기별로 보다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교육을 바탕으로 취업, 생활 등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