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오는 9월까지 2억 원을 들여 안양육교∼안양우체국사거리 구간의 325개 가로등의 조명을 LED등으로 교체하는 등 안양 밤거리가 훨씬 밝아질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LED등 교체가 이뤄지는 안양로 일대는 차량통행이 많은 지역으로, 실태조사와 민원이 제기됐던 곳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LED등은 고효율인데다 일반 전구에 비해 수명이 길다.
이와 함께 소등과 누전 등의 위험이 있는 경수대로와 관양로를 비롯한 16개 노선 6.4km에 이르는 노후선로도 교체하기로 했다.
최 시장은 "차량통행이 많은 도로 밤거리가 전에 비해 밝아지고 각종 안전사고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내달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후 3월 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9월 준공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