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 김정은 당 총비서 추대 실시간 보도

2021-01-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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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당내 인원·조직까지 정비해"

노동당 제8차 대회에 참석 중인 김정은. [사진=신화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된 가운데 중국 현지 매체는 해당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11일 중국 관영언론 신화통신의 인터넷판인 신화망은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김정은 위원장이 총비서로 추대됐다는 소식을 속보로 보도하면서 이날 북한은 당내 인원·조직까지 정비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중앙방송(CC)TV와 인민일보 등도 관련 소식을 속보로 전하면서 김정은이 북한 국무위원장, 노동당 위원장, 무력 최고사령관에 이어 노동당 총비서가 됐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당내 공식 직함은 집권 초기 제1비서에서 지난 2016년 위원장, 이번에는 총비서로 바뀌었다. 북한은 앞서 2012년 당대표자회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영원한 총비서’로 추대했지만, 9년 만에 김정은 위원장을 총비서로 추대했다. 당 최고지도자임을 명백히 하는 동시에 당 중심 권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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