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26조에 따라, 국내 공립미술관의 질적 향상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공립미술관에 대한 평가인증제도를 시행했다. 인증 기간은 2022년 12월까지다.
지난해 8월 평가인증 온라인 설명회를 시작으로 8~11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시행, 전국 41개 공립미술관이 최종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 기준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시행령에 따른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 수집·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항목이다.
지역 청년·중진작가 등 예술가 발굴·전시지원을 통해 지역의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 성남시 복합문화벨트 형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재단 노재천 대표이사는 “이번 공립미술관 평가인증기관 선정을 계기로 성남의 문화정체성 확립과 건강한 미술생태계 구축을 통한 저변확대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