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경영정책자금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사진=강원 강릉시 제공]
‘기업경영정책자금’은 융자 추천 후 3개월 이내 대출 실행이 대출이자의 2.5~3.0%를 3년간 보전해주는 사업이며, 올해 자금 지원 규모는 상반기 300억원·하반기 100억원으로 총 400억원의 규모(전년 대비 140억 확대)이고, 융자 추천액은 업종별로 1~5억원 한도로 전년도 매출액 기준으로 결정된다.
시의 직접적인 대출이 아닌 은행권 협약 대출로 은행권의 별도 대출심사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사전에 은행 대출 가능 여부 상담 후 신청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신규 신청업체’와 ‘이차보전 지원 만료일로부터 2년 경과된 업체’로, 오는 18일부터 신청받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등기우편 접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업지원과 엄금문 과장은 “이번 경영자금 확대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정이 어려운 많은 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관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맞춤형 지원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