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 경기 모습[사진=대한체육회]
제102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취소됐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대한체육회(체육회)는 공식 채널을 통해 "제102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서울·강원·경북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지난달부터 논의한 결과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체육회 이사회의 서면 의결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논의를 거쳐 대회 취소가 결정됐다.
대회는 취소됐지만, 문체부와 체육회는 대책 마련에 들어간다. 미개최로 인한 선수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교육부·지자체 등과 협의를 통해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4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1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11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으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