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기업 이지바이오가 8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중 한때 상한가(1만450원)을 기록했다. 현재 시장 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3522억원, 코스닥 시장 243위다.
이지바이오는 무상증자·액면분할을 결정하며 지난달 21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달 7일 거래가 재개됐다. 이지바이오 주가는 거래 정지가 풀린 뒤 첫날 가격제한폭(30.0%)까지 오른 8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지바이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3%, 20%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우호적 시장환경, 매출 성장 전망, 경쟁업체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 등을 고려했을 때 기업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지바이오는 자돈 사료와 사료첨가제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최근 무상증자·액면분할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