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문화 지역거점센터’를 운영할 광역지자체로 선정돼 매년 국비 2억25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8일 밝혔다.
과학문화 지역거점센터는 민간의 자생적인 과학문화 정착과 지역주도 과학문화정책 추진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경기도를 포함해 6개 광역 지자체를 신규 지정했다.
도 과학문화지역거점센터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수행하며 앞으로 국비와 도비를 1:1 매칭, 4억5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기도과학문화협의회 구축 △경기도 수요맞춤형 과학문화 정책연구사업 △우리동네 과학클럽과 과학문화 민간활동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지역거점센터를 통해 경기도 과학문화 인프라를 긴밀히 연결하고, 과학문화사업의 자생적 추진기반과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지난해 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한 ‘생활과학인 육성방안 연구’의 결과가 과기부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과학문화를 활성화하고 도민 생활 속에 과학을 뿌리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