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 주민자치회장이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어 세종경찰에 진정서가 접수됐다. 경찰에 접수된 진정서는 주민자치회가 모 회장이 행정구역에 거주중인 시민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것으로 수사해 달라는 것이 요지다. 지난해 10월께 주민자치회장 A씨가 주민센터 주민자치사무국에서 A4 용지 3~4장 분량의 문서를 유출했다는 것. 이 문서에는 시민의 이름·연락처·주민번호,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자치를 최우선시한다는 세종시에서 이 같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진정이 발생돼 시도 난처한 입장이다. 관련기사국고 확보 위해 뛰고 또 뛰는 정인화 광양시장LH, 세종시에 국내 최대 규모 모듈러주택 450가구 공급 경찰 관계자는 "주민자치회장이 개인정보를 유출한 의혹으로 진정서가 접수된 것은 맞다."며 "진정인 조사를 거쳐 피진정인을 소환해 조사할 것인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사진=아주경제 DB] #세종경찰 #주민자치회 #진정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