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학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은 과기정통부의 ‘제3차 과학기술문화 기본계획(2020~2025)’에 따라 전 국민의 과학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지역과학문화진흥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도는 이번 선정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매년 국비 2억 2500만원을 지원 받는다.
‘과학문화 지역거점센터’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 강원도 과학기술문화 활성화 정책 수립 △ 과학기술대축전·과학강연·과학캠프·과학교실 등 교육 체험프로그램 운영 △ 사이버 윤리교육·과학클럽·과학도서 북까페 운영 등 4차 산업혁명 대비 지역역량 강화 △ 강원도 과학문화협의회 운영·과학포럼·과학 문화해설사 양성 등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이 있으며, 지역과학문화 향유에 소외지역이 없도록 춘천·원주·강릉권에 참여기관을 위탁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의 과학문화도시는 전국에서 ‘강릉시’ 단 1곳이 선정됐으며, 강원도 과학문화 지역거점센터와 같이 과학문화도시 비전선포식과 과학문화축제, 과학문화강연 및 공연, 과학문화 체험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그동안 과학문화 기반이 취약했던 강원도에 지난해 ‘국립전문과학관’을 유치한데 이어 올해 ‘과학문화 지역거점센터’와 강릉이 올해의 ‘과학문화도시’까지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과학문화 지역거점센터를 적극 활용해 도민들에게 다양한 과학기술문화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