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박달동 친목마을 서해안고속도로 하부공간에 인조잔디구장이 들어서고 안양새물공원 안에 파크골프장이 문을 열 예정"이라면서 금년도 생활체육시설 조성에 따른 사업 청사진을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온 친목마을 인조잔디구장 조성사업을 오는 3월 끝마칠 예정이다.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는 친목마을 구간 도로하단부 공간을 지역주민 심신단련 공간으로 만드는 공사다.
광명역사 인근 안양새물공원에는 파크골프장이 모습을 드러낸다.
파크골프는 골프장이 아닌 공원에서 골프의 게임요소를 적용해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게 재편한 커뮤니케이션 레저스포츠다.
최 시장은 8000만원을 들여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4월 착공에 들어가 6월 선보일 계획이다. 이 파크골프장은 9~18홀과 평균 3∼5타수 규모로 조성된다.
안양종합운동장에 있는 실내수영장의 노후한 부대설비도 6월까지 친환경 고효율 설비로 교체해 환경개선을 기할 예정인데 여기에는 12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329억원이 들어갈 석수체육관은 연면적 9,999.82㎡에 지하3층 지상4층 규모로 지어지며, 이곳에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지하주차장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육복지 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한편, 최 시장은 "석수체육관 건립 추진은 도시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각 스포츠동호인들의 공공체육시설 이용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