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코로나19 종식 시민들 마음껏 생활스포츠 즐길 수 있길 바래"

2021-01-0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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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 친목마을 구간 하부 인조잔디구장 조성

새물공원 파크골프장 조성·석수체육관 내년 착공 추진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7일 "올해는 코로나19가 종식돼 많은 시민들이 마음 것 생활스포츠를 즐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속 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최 시장은 "박달동 친목마을 서해안고속도로 하부공간에 인조잔디구장이 들어서고 안양새물공원 안에 파크골프장이 문을 열 예정"이라면서 금년도 생활체육시설 조성에 따른 사업 청사진을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온 친목마을 인조잔디구장 조성사업을 오는 3월 끝마칠 예정이다.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는 친목마을 구간 도로하단부 공간을 지역주민 심신단련 공간으로 만드는 공사다.

사업비 9억원이 투입돼 인조잔디구장이 조성되고, 농구장을 겸한 족구·풋살장 각 2면이 신설된다. 현재 공사는 80%이상 완료된 상태다.

광명역사 인근 안양새물공원에는 파크골프장이 모습을 드러낸다.

파크골프는 골프장이 아닌 공원에서 골프의 게임요소를 적용해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게 재편한 커뮤니케이션 레저스포츠다.

최 시장은 8000만원을 들여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4월 착공에 들어가 6월 선보일 계획이다. 이 파크골프장은 9~18홀과 평균 3∼5타수 규모로 조성된다.

안양종합운동장에 있는 실내수영장의 노후한 부대설비도 6월까지 친환경 고효율 설비로 교체해 환경개선을 기할 예정인데 여기에는 12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친목마을 인조잔디구장.[사진=안양시 제공]

최 시장은 공약사업으로 내년 초 착공을 앞둔 공공체육시설에 대해서도 올해 안 제반절차를 모두 마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329억원이 들어갈 석수체육관은 연면적 9,999.82㎡에 지하3층 지상4층 규모로 지어지며, 이곳에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지하주차장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육복지 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한편, 최 시장은 "석수체육관 건립 추진은 도시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각 스포츠동호인들의 공공체육시설 이용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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