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서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세계 풍력 생산설비 신규 서리 전망치는 각각 76GW와 66GW인데 에너지 관련된 예산이 확정되면 시장 전망치가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과 블루웨이브 기대감이 신재생 에너지 부문 정책 지원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했다.
또 "씨에스베어링은 베트남 캐파 1차 증설분을 지난해 말부터 가동하기 시작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해상 풍력 전용인 1.5차 증설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말 육상풍력용 2차 증성이 시작될 것"이라며 "베트남 증설로 신규 고객인 지멘스가메사향 출하향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부터 ASP 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풍력 터빈 용량이 증가하기 때문인데 육상은 현재 평균 2MW에서 3MW로, 해상은 10MW급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씨에스베어링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07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5.6%, 90.7%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도 전년, 전분기 대비 모두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며 "작년 4분기 수주잔고가 3분기보다도 2배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