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TV’ 글로벌 공개…‘더 프레임’ 신제품도 선봬

2021-01-07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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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6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삼성 퍼스트 룩 2021’을 통해 110인치형 마이크로 LED TV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내에서 출고가 1억 7000만원의 마이크로 LED TV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소형 LED를 사용해 각 소자가 빛과 색 모두 스스로 내는 제품이다. 소비자들은 실제 사물을 보는 것과 같은 자연 그대로의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무기물 소재이기 때문에 열화나 번인 염려 없이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게 특징이다.

또 영상을 마이크로 LED에 최적화해 업그레이드 해주는 ‘마이크로 AI 프로세서’와 스크린과 벽의 경계를 없앤 ‘모노리스 디자인’, 5.1채널의 웅장한 사운드까지 구현해 현존 최고의 홈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3~4월에는 110인치형에 이어 99인치형 제품도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보다 더 작은 70~80인치형대 제품도 연내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마이크로 LED TV는 현존하는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스크린으로, CES 2021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 ‘더 세리프’, ‘더 세로’, ‘더 프리미어’, ‘더 테라스’ 등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프 스타일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더 프레임은 올해 다양한 공간의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두께를 기존 대비 절반으로 줄이고 베젤 타입을 2가지, 베젤 색상을 5가지로 늘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또 유명 미술 작품을 1400여점 이상으로 늘리고, 인공지능(AI) 기반의 큐레이션 기능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작품을 추천한다.

더 세로는 올해 세로형 콘텐츠가 많은 유튜브, 틱톡 등의 모바일 콘텐츠를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삼성 퍼스트 룩 2021' 행사에서 삼성전자 TV 신제품과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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