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 66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정시설 감염자는 1191명으로 늘었다.
법무부는 전날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실시한 제6차 전수조사 결과 수용자 66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6일 밝혔다. 직원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서울동부구치소 추가 환자 발생으로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전국 교정시설 확진자는 1191명으로 뛰었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수용자는 1047명, 출소자 93명, 직원은 27명이다.
기관별 격리치료 수용자는 서울동부구치소가 672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북부2교도소 341명, 광주교도소 16명, 서울남부교도소 15명 순이다. 서울구치소와 강원북부교도소, 영월교도소는 각 1명이다.
법무부는 "천안교도소 확진 수용자 1명을 서울동부구치소 생활치료센터로 옮겼다"고 설명하고 "동부구치소 출소자 1명을 현황에 추가 반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