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대우건설에 대해 올해부터 양호한 실적개선과 더불어 낮은 주가에 힘입어 추가상승 여력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로 7500원을 제시했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분양 호조세와 연이은 해외수주로 주가는 급등했으나 여전히 장기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 1배 대비 밸류에이션이 저렴하다”면서 “양호한 분양성과로 올해와 내년까지 실적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분양성과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된다. 성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2021년 연간 분양 목표치는 3만5000세대 수준으로 2019년부터 이어지는 분양 호조와 해외수주 증가로 2022년까지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2021년부터 카타르 LNG프로젝트 수주여부와 자체사업 정상적인 분양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