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개발실·사업본부 신설
영업조직 제품별→산업별 개편
안랩이 디지털 뉴노멀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클라우드 사업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태스크포스(TF) 수준이었던 클라우드 담당 부서를 정식 편성하고 연구소에 클라우드 개발실, 서비스사업부문에 클라우드 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안랩의 클라우드 사업 강화는 기업·기관들이 업무시스템에 클라우드 서비스와 기술을 본격적으로 활용하면서 이를 겨냥한 위협에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차세대 위협인텔리전스플랫폼(TIP) 등 안랩 신사업의 기반 데이터·노하우 확보로 연결될 수 있다.
안랩은 5일 경기도 판교 안랩 사옥에서 온라인 시무식을 개최하고 지난 2019년 시작한 중장기전략 '넥스트(N.EX.T) 무브 안랩 4.0'을 기반으로 올해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디지털 뉴노멀을 준비하기 위해 고객중심 경영 강화, 클라우드 중심 사업 강화,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등을 주요 방침으로 제시했다.
안랩은 제품과 서비스별로 나뉘어 있던 기존 사업부 조직을 '사업부문'과 '서비스사업부문'으로 재편했다. 사업부에 분산돼 있던 제품별 영업조직을 고객 중심의 산업별 영업조직으로 통합해 사업부문에 편성했다. 보안관제와 컨설팅 등 전문적인 보안서비스를 수행하는 부서를 서비스사업부문으로 구성했다.
TF조직이었던 클라우드 관련 부서를 정식 편성했다. 연구소 내 '클라우드 개발실'과 서비스사업부문 내 '클라우드사업본부'를 신설했다. 또 사업부별로 나뉘었던 기술지원과 마케팅 등 기능조직을 전사 통합하기 위해 '기술지원본부'와 '마케팅본부'를 신설했다. 클라우드 중심으로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산업로 통합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 승진 인사 발표가 함께 나왔다. 안랩은 컨설팅본부장이었던 김형준 상무보를 상무로 승진 발령하고 서비스사업부문장으로 선임했다. 민성희 전략사업본부장, 김경희 기술연구실장, 김덕환 재무기획실장을 각각 상무보로 승진시켰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비대면 업무의 확산과 클라우드 환경 등 디지털 뉴노멀 시대에 안랩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코로나19의 희망이 백신이듯이 새로운 디지털 시대 보안의 희망은 안랩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2021년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안랩은 작년말 다양한 위협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기업 보안에 미치는 영향도를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안랩 팁(AhnLab TIP)'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는 안랩의 클라우드 샌드박스 분석 등 악성코드 대응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한 국내 맞춤 실시간 위협 대응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안랩 팁은 기업들이 도입한 안랩의 보안 관제,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및 자동화 대응(SOAR), 네트워크 및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에 위협 대응 정보를 제공하고 유사시 취약한 IT 자산을 파악해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랩은 이 서비스의 주요 기술을 클라우드 기반 API 및 구독형 유료 서비스로 공급할 계획이다.
영업조직 제품별→산업별 개편
안랩이 디지털 뉴노멀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클라우드 사업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태스크포스(TF) 수준이었던 클라우드 담당 부서를 정식 편성하고 연구소에 클라우드 개발실, 서비스사업부문에 클라우드 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안랩은 5일 경기도 판교 안랩 사옥에서 온라인 시무식을 개최하고 지난 2019년 시작한 중장기전략 '넥스트(N.EX.T) 무브 안랩 4.0'을 기반으로 올해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디지털 뉴노멀을 준비하기 위해 고객중심 경영 강화, 클라우드 중심 사업 강화,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등을 주요 방침으로 제시했다.
안랩은 제품과 서비스별로 나뉘어 있던 기존 사업부 조직을 '사업부문'과 '서비스사업부문'으로 재편했다. 사업부에 분산돼 있던 제품별 영업조직을 고객 중심의 산업별 영업조직으로 통합해 사업부문에 편성했다. 보안관제와 컨설팅 등 전문적인 보안서비스를 수행하는 부서를 서비스사업부문으로 구성했다.
TF조직이었던 클라우드 관련 부서를 정식 편성했다. 연구소 내 '클라우드 개발실'과 서비스사업부문 내 '클라우드사업본부'를 신설했다. 또 사업부별로 나뉘었던 기술지원과 마케팅 등 기능조직을 전사 통합하기 위해 '기술지원본부'와 '마케팅본부'를 신설했다. 클라우드 중심으로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산업로 통합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 승진 인사 발표가 함께 나왔다. 안랩은 컨설팅본부장이었던 김형준 상무보를 상무로 승진 발령하고 서비스사업부문장으로 선임했다. 민성희 전략사업본부장, 김경희 기술연구실장, 김덕환 재무기획실장을 각각 상무보로 승진시켰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비대면 업무의 확산과 클라우드 환경 등 디지털 뉴노멀 시대에 안랩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코로나19의 희망이 백신이듯이 새로운 디지털 시대 보안의 희망은 안랩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2021년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안랩은 작년말 다양한 위협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기업 보안에 미치는 영향도를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안랩 팁(AhnLab TIP)'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는 안랩의 클라우드 샌드박스 분석 등 악성코드 대응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한 국내 맞춤 실시간 위협 대응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안랩 팁은 기업들이 도입한 안랩의 보안 관제,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및 자동화 대응(SOAR), 네트워크 및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에 위협 대응 정보를 제공하고 유사시 취약한 IT 자산을 파악해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랩은 이 서비스의 주요 기술을 클라우드 기반 API 및 구독형 유료 서비스로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