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명성 이어간다' 가평군, 내달 육상팀 창단

2021-01-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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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중·고교 육상 지역인재 풀 탄탄'

가평군청.[사진=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학교체육 활성화와 인재양성을 위해 육상팀을 창단한다.

군은 다음달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을 창단하기로 하고 육상감독 채용 공고에 들어갔다.
오는 6일까지 접수를 받아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21일 최종 선발한다.

감독은 일반직공무원 5급 대우를 받는다. 올해 말까지 선수 훈련과 경기 지휘·감독, 선수 경기력 향상 등을 담당한다.

군은 앞서 2002년 사이클팀을 창단했으며,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가평지역 중·고교에서 사이클에 이어 육상부가 두각을 나타내며 육상 지역인재 풀이 탄탄하다.

가평고 육상부 윤수빈 학생이 지난해 제20회 한국 U20(주니어) 선수권대회와 제11회 U18(청소년) 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본 대회에서 주니어부 여자 100m 허들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박수빈 학생이 세단뛰기 및 멀리뛰기에서 3위와 4위를, 이주현 학생이 남자 400m 허들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엘리트체육은 물론 사회체육발전을 위해 군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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