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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새해 첫 거래일인 4일 원·달러 환율이 108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2원 내린 1082.1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달 기록한 지난해 최저치와 같다. 새해를 맞아 자극된 글로벌 위험 선호 심리와 장중 위안화 강세 등이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새해 첫날을 맞아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고 약달러에 베팅하는 방향성도 뚜렷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