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고 보태니컬 컬렉션.(사진=레고그룹)]
레고그룹(LEGO Group)이 꽃 테마 레고 세트로 홈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레고 보태니컬 컬렉션(LEGO Botanical Collection)’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꽃다발’과 ‘분재나무’ 두 가지 세트로 출시된 이번 컬렉션은 취미가 필요한 성인들을 위한 제품이다.
‘레고 꽃다발’은 갓 피어난 듯 생기 넘치는 형형색색의 꽃 송이들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장미, 양귀비, 금어초, 데이지, 장식용 풀잎 등 실제 꽃들의 독특한 색감과 꽃잎 모양을 재현해냈다. 풍성한 꽃다발, 총 부품 수는 756개이며 높이는 약 36cm다.
‘레고 분재나무’는 벚나무 분재를 재현한 제품이다. 기둥과 가지, 나뭇잎 등 세세한 부분까지 사실적으로 표현해 분재 특유의 멋을 느낄 수 있다. 조립식 화분과 장식용 받침도 포함됐다. 높이 약 18cm의 아담한 크기로 부품 수는 878개다.
제이미 베라르드(Jamie Berard) 레고그룹 디자인 총괄은 “이번 레고 보태니컬 컬렉션은 성인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한다”며 “자신만의 개성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취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