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주가 13%대 상승' 향후 30년간 '경전철' 유지 보수

2021-01-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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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주가가 3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59분 기준 현대로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08%(2250원) 오른 1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시장 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2조1228억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125위다. 장 중 고가는 2만원이다.

현대로템은 2022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신림선 경전철에 대해 향후 30년간 운영 및 차량 유지보수 업무를 광주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에서 발주한 것으로 수주금액은 약 3295억원 규모다.

이는 현대로템의 풍부한 유지보수 사업 수주 실적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로템은 우크라이나 전동차, 이집트 카이로 전동차, 뉴질랜드 웰링턴 전동차 및 객차, 브라질 상파울루 교외선 전동차 등 다양한 유지보수 사업 수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현대로템은 국방과학연구소 부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에서 발주한 기동전투체계 원격 무인화 기술 개발 제1과제 및 제2과제를 약 152억 원에 수주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제1과제는 현재 군에서 운용 중인 K계열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 기존 기동전투체계를 전장상황에 따라 원격·무인으로 운용할 수 있는 원격 통제 및 주행 공통 기술 개발이다.

제2과제에서는 제1과제로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K1전차의 원격 무인화 적용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제1·2과제는 모두 2024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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