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올해 상생안 발표…코로나19 위기 점포에 방점

2021-01-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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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부진점 및 매출재난지역 매출 활성화 지원

GS리테일이 4일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올해 점포 수익 개선을 위한 상생 지원 제도를 발표했다.

신설한 주요 상생 지원 내용은 △수익부진점 및 매출재난지역 매출 활성화 지원 △자연재해 피해 위로금 지원 △차별화 카테고리 지원 △모바일신분증 확인 서비스 운영 지원 △점포 운영 효율화 비용 지원 △뉴컨셉 점포 투자 증대 및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 강화를 위한 투자 △새로운 콘셉트 점포 전개 투자, 자동발주 고도화, 배달 서비스 강화 등 시스템 개선을 통한 점포 지원 등의 Platform Biz(플랫폼 비즈니스) 강화 등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수익부진점 및 매출재난지역 매출활성화 지원, 자연 재해 위로금 지원은 처음 겪는 사회적 위기 상황인 코로나19와 지난해 대비 급격히 변화하는 기후 등으로 영업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점포 및 지역에 추가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매출 신장이 두드러지는 카페25의 정기점검 서비스 도입 및 장비 수리비 지원, 모바일 운전면허증 운영 수수료 지원, 프리미엄 노무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점당 매출 상승을 노린다. 

Platform Biz 강화를 위한 투자는 GS25의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고객에게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의 편리성을 도모하고 경영주에게는 저비용 운영환경 조성으로 효율화된 영업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GS25는 2017년 업계계 최초로 상생지원안을 발표한 바 있다. 가맹점 전기료를 100%(전기료 50% + 야간매출활성화지원금 최대 50만원) 지원하는 파격 상생 제도, 가맹점 이익 배분율 평균 8%를 높인 새로운 가맹조건 적용, 차별화 먹거리 우수 운영 가맹점 특별 지원, 경쟁사에는 없는 택배 보험 신설 및 횡령 보험 확대를 통한 가맹점 운영 리스크 예방 제도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기반으로 GS25는 점포당 하루 평균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9년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기준 점포당 하루 평균 매출이 업계 2, 3위 업체 대비 35만원 이상 높다. 가맹 해지율도 업계 최저인 1.1%다.

신상욱 GS25 상생기획팀장은 "올해는 코로나19 등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사회적 재난을 만나 점포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경영주를 위한 매출 활성화 및 편의점 GS25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시스템 마련에 주안점으로 두고 상생안을 진행한다"며 "업계를 리딩하는 1위 기업이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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